논평 성명

제목"박근혜대통령 석방촉구"단식을 중단하며 -- 홍문종대표2020-04-12 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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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석방촉구단식을 중단하며


부활의 아침! 다시 사신 예수그리스도께 모든 영광을 올립니다.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주, ‘박근혜 대통령의 불법인신감금 중단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을 선언하고 이곳 의왕의 서청대(서울구치소)를 찾아들 당시만 해도 조금은 막막한 심정이었습니다.

뜻이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으로 버티겠다고 호언장담하기는 했지만

최악의 경우, 내 발로 이 길을 되걸어 나가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어깨를 짓눌렀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뜻 이 낯선 도전에 나섰던 것은

전 세계가 우한폐렴 악재를 앞에 두고 속수무책인 이 시점에서

저라도 박근혜 대통령 안위를 챙기지 않는다면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사태를 맞게 될지 모른다는 절박함 때문이었습니다.

역사상 가장 참혹하고 비열한 정치적 테러의 희생양이 되어

옥고를 치르고 계신 고령의 대통령 신변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는 걱정이 대통령을 구출해야겠다는 일념에 불을 지르는 형국이 되었던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그러다 드디어 화답을 받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 반칙과 불법으로 얼룩진 공조자들의 만행으로

영어의 몸이 되신 지 1108째인 오늘,

조만간 서청대를 벗어나는 대통령 모습을 뵐 수 있다는

희망의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대통령께서는 현재 양쪽 어깨 통증이 더 심해져서

물병은커녕 식기조차 들기 어려운 지경이고 병색이 완연한 안색만으로도 도저히 수감생활을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을 알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분을 3년 이상 옥고를 치르게 하는 당국이 원망스러웠습니다.

오죽하면 단식이라는 극단적 수단을 들고 나왔겠습니까.

 

다행히 제가 그동안 단식을 통해 줄기차게 요구했던,

병원치료는 물론 형집행정지를 포함한 대통령 관련 사안들에 대해

해결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판단이 들고

신뢰의 징표로 삼을 만한 여러 정황들이 있기에

단식 중단을 결심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만 지금 시점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당국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국민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구체적인 보고를 언급할 수 없는 사정을 혜량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럴 리 없겠지만 이 암묵적인 상호신뢰가 깨질 경우

더 큰 후유증이 초래될 수 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병원치료와 사저귀가 조치가 반드시 이행될 것으로 확신하고 단식 중단을 결정한 저의 믿음이 상처받는 불상사가 초래되는 일이 없기를 거듭 당부 드립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고맙습니다.

온갖 고통 앞에도 좌절하지 않고 박근혜 대통령님의 곁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죽음을 각오한 저의 선택이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한 저들의 양심을 일깨웠나 싶어 잠시 우쭐한 마음이기도 했지만 오랜 시간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오로지 대통령 안위를 위해 태극기로 헌신해 오신 애국국민 여러분과 당원동지들의 지극정성이 하늘을 움직인 덕분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애국심 하나로 지금껏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올곧게 달려오신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의 뜨거운 열정에 늘 감복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더불어 이제 도도히 흐르는 역사의 원칙을 믿고

대한민국 재건의 희망을 목표로 새로운 장정을 시작하고자 하는

저 홍문종과 친박신당도 뜨거운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서글픈 현실이지만 멸문지화 지경인 대한민국 보수 우파의 명맥을

이을 유일한 적통은 오로지 친박신당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오랜 세월 동안 박근혜 대통령을 지켜 주셨 듯

이번에는 대한민국 재건을 위해 나선 우리들의 시작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으로 응원하고 격려해 주십시오.

튼실한 성장으로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2020. 4. 12.

친박신당 대표 홍문종 드림